구름 / 전상순
힘들어도
공장은 가동되고
북극성은 그 자리에 있지
때가 돼야 오는 너,
젖은 몸 안고
어딜 돌아다녔는지
알 수 없으나
나, 다른 곳으로 가기 전에
네 가슴에 비
다 받아주고 싶다.
시집 [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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