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줄 것 하나 / 전상순 어금지금한 모습이 좋아 나란히 걷고 나란히 달립니다 가다 보니 열매가 알이 차 충분히 익은 나이인데도 기다림은 밤을 지나는 족제비가 물고갔는지 제 장소에 떨어지지 않고 있네요 신앙이 일치하지 않아, 발걸음 옮기지 않음에 대신 미사 참석을 합니다 세상성공을 가르치는 곳은 아니더라도 내 노리는 바,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헌신이라 생각해 주세요. 시집 [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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