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문예8 서라벌문예 26호 출판기념회(서라벌문인협회) 서라벌문예 26호 출판기념회때 홍주섭 회장님께서 공로상을 주셨습니다. 수상자: 최현숙 사무국장님, 최의상 운영위원장님, 정다운 부회장님, 이창선 고문님, 전상순 시분과위원장 2022. 11. 5. 바퀴/전상순 바퀴 / 전상순 고양이 네 개, 닭 두 개, 꽃향기 셀 수 없음…… 이들은 전부 바퀴를 가졌다 숲이든 지붕이든 바람길이든 길 아닌 곳이 없다 살아있는 건 움직이게 하거나 움직인다 나는 달리는 일을 멈추고 침대에 파묻히지만, 꿈쟁이 요셉처럼 꿈속을 구를 것이 뻔하다. 시집 [서라벌문예 제26호] 2022. 9. 11. 슬픈 계절/홍주섭 슬픈 계절 / 홍주섭 흐르는 강물은 떨어진 낙엽 한잎 두잎 뉘어 차갑게 가을을 실어 가고 그 사이사이 아련히 존재한 당신 향한 마음도 아파서 실려갑니다 당신의 슬픔은 흐르는 시간 속에 묻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이 가고 지근에서 손 놓고 바라보는 알 수 없는 쓰라림은 갈증의 임계점을 넘어가는 열정의 길로 달려갑니다 당신 가슴의 슬픔으로 붉고 노랗게 탄 낙엽들이 강물에 흘러 바다에 다다를 때 슬픔의 형상은 사라지지만 그 흔적은 남으매 그 또한 가슴 쓰린 씨앗 될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옵니다. [서라벌문예 제18호] 2022. 8. 17. 한 편의 시에게/전상순 한 편의 시에게 / 전상순 너는 깃털이 되어 사람들을 아름다운 곳으로 데려가다오 세월이 흘러도 시는 흰머리가 나지 않는다 너는 청춘처럼 뜨겁게, 여러 세대의 마음에 살고 시절을 눈물 나게 그리워하는 행복이 되거나, 네가 아니고서는 맛볼 수 없는 재미가 되어라! 시집 [서라벌문예 제26호] 사진 출처: 네이버 무료이미지 검색 2022. 8. 10. 서라벌문예 제26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2022. 7.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