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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순시인의 블로그-문학(시,동시)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그대가값진삶을살고싶다면/좋은글◐기타401

시는 인류의 일원 시가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일원이기 때문에 시를 읽고 쓰는 것이다. 의학ㆍ법률ㆍ경제ㆍ기술 따위는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하지만 시와 아름다움, 낭만과 사랑은 삶의 목적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서 2024. 3. 11.
협력이 곧 경쟁이다 경쟁(Competition)이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왔다. 말 그대로 옮기면 함께 노력한다는 뜻이다. 어원에는 다른 사람을 패배시켜야 한다는 뜻이 전혀 없다. 그래서 협력이 곧 경쟁이다. - 마이크 제바이스 (Mike Gervais) 서핑선수 출신의 스포츠 심리학자 2024. 3. 11.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 2023. 2. 1.
슬픈 계절/홍주섭 슬픈 계절 / 홍주섭 흐르는 강물은 떨어진 낙엽 한잎 두잎 뉘어 차갑게 가을을 실어 가고 그 사이사이 아련히 존재한 당신 향한 마음도 아파서 실려갑니다 당신의 슬픔은 흐르는 시간 속에 묻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이 가고 지근에서 손 놓고 바라보는 알 수 없는 쓰라림은 갈증의 임계점을 넘어가는 열정의 길로 달려갑니다 당신 가슴의 슬픔으로 붉고 노랗게 탄 낙엽들이 강물에 흘러 바다에 다다를 때 슬픔의 형상은 사라지지만 그 흔적은 남으매 그 또한 가슴 쓰린 씨앗 될 것 같아 마음이 아파옵니다. [서라벌문예 제18호] 2022. 8. 17.
너는 너를 얼마짜리로 생각하느냐 ◈ 너는 너를 얼마짜리로 생각하느냐? ◈ 동료들에게 왕따 당하던 제자가 있었습니다. 실의에 빠진 그는 스승에게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동료들이 나를 따돌리는데, 아무래도 저는 너무나 비천한 존재인 모양입니다. 죽고싶습니다." 조용히 듣고 있던 스승은 벽장 속에서 주먹만한 돌 하나를 꺼내주며 이르기를 "이 돌의 가치가 얼마나 될 것 같은가? 시장에 나가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오너라." 제자가 시장에 나가 채소장수에게 물었습니다. 채소장수가 말했습니다. "옛끼! 돌덩이가 무슨 가치가 있어! 갖다 버려!" 정육점에 갔습니다. "보통 돌은 아닌 것 같고... 돼지고기 두어 근 값은 쳐 주겠소!" 이번에는 방앗간에 갔더니 "내가, 돌을 볼 줄 아는데... 이 돌은 보통 돌이.. 2022.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