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967 시화-그랬다면 2011. 9. 14. 자연에 대한 시/전상순 살고픈 곳 / 전상순 가까이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이라는 혜택을 입습니다 지금은 영 곁에 두고픈 고향집에 딸린 자연이지만 으레 그러려니 생각지 마십시오 이슬 옷 입은 논밭의 곡식과 구름 피어오르는 산 새파란 산 위를 시시때때로 움직이는 구름 단감나무에 내리쬐는 햇살과 .. 2011. 9. 14. 풍성한 한가위되세요~ 2011. 9. 7. 9월의 무지개 무지개 두 개가 겹친 쌍무지개. 선명한 앞쪽의 것이 수무지개, 뒷쪽은 암무지개. 2011. 9. 1. 그럴 날 있다/전상순 그럴 날 있다 / 전상순 조금만 기다리다보면, 산허리를 감도는 구름도 내려와 맑아질 날 있다 아무리 애써도 내 힘으로는 흐리고 가려진 날을 순식간에 없앨 순 없지만, 환한 가면이 진짜로 바뀌는 날 있다 바람이 안개를 서서히 퍼간 날처럼 영성만 푸르게 남는 날 있다 흐린 날도 맑은 .. 2011. 8. 24. 이전 1 ···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1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