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시간 / 전상순
너무 힘들어서 혀가 길어진 그림자는
제일 늙지 않는 코 같은
건물 기둥 밑으로
몸을 이끌고 들어갑니다
사람들도 따라 들어갑니다.
시집 [마음]
한국가을문학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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