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회 아동문예문학상 당선작]
개구리밥 / 전상순
둥둥둥
맑디맑은 물 위로
등헤엄을 칩니다.
부드럽고 시원한 물결이 좋아
드러누웠습니다.
우리 집은
천장 없는 물침대 집.
가만 있어도
둥실둥실
나 닮은 구름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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