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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순시인의 블로그-문학(시,동시)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생각과 위로가 되는 *시/2시집『등』

주의 노래/전상순

by ♧관리자 2009. 11. 19.

    주主의 노래 / 전상순 미역도 제철에 따 말리지 않으면 못 먹게 되듯 사이가 나쁘면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이 더 나은데 마디 많은 쓰러진 곡식도 대에 묶어주는 지푸라기 하나에 제자리를 찾으니 큰 당신께서 붙들어 주시는 영혼은 더욱 그러합니다 아침부터 분비물 내는 꼬막을 보니 바위에 착 달라붙을 조짐인데 임天과 나도 사이가 좋으니 거리는 필요 없겠습니다. 시집 [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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