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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순시인의 블로그-문학(시,동시)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생각과 위로가 되는 *시/1시집『천년의 사랑』

하안河岸에서

by ♧관리자 2009. 5. 31.
    하안河岸에서 / 전상순 강물 위에 물새가 유랑민처럼 떠돌고 있습니다 불현듯, 솔직한 감정이 일렁입니다 흐르는 자리 무던히 떠내려온 의지 충동적일 수 없었던 지난날의 감정선을 돌, 바람, 역류하는 물살이 건드렸나 봅니다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지만 하안河岸에 다달아 머물며 이젠 맘놓고 숨김없이 물장구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이곳이 소왕素王들과 함께 둥지틀 명당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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