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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순시인의 블로그-문학(시,동시)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생각과 위로가 되는 *시/1시집『천년의 사랑』

모래성

by ♧관리자 2008. 1. 26.
    모래성 / 전상순 얼마나 많은 날을 쌓아야 허물어 지지 않을까 햇빛은 웃어라 하고 창공은 여유로와져라 하는데 세찬 해일 앞에선 어쩌지 못해 날 지켜주겠다던 임은 언제 올는지 반석으로 다져지던 조약돌 부서질까 파도 위에 마음 띄워 임 계신 곳에 긴급히 보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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