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날이 오기 전에 / 전상순
병들면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그동안 사랑하고 헌신했던 날도
다 까먹고
한순간에 미움받는 존재가 됩니다
나에게 말해봅니다
사랑받고 싶으면,
건강을 잘 지키든지
구겨져도 누구나 좋아하는
지폐가 되든지!
시집 <마음>
<합천문학 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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