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 전상순
간다는 보고도 없이
돈 같은 은행잎 따라 가을이 가니
난 차가운 가랑눈으로,
가로 뛰고 세로 뛰며 내려
서서히 그에 발을 얼릴 수밖에.
시집 [등] 중에서
'생각과 위로가 되는 *시 > 2시집『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록에 관한 시/전상순 (0) | 2010.01.27 |
---|---|
겨울을 만나며/전상순 (0) | 2009.12.28 |
숲에서/전상순 (0) | 2009.12.01 |
눈 내린 날에 (0) | 2009.11.27 |
꽃망울이 터지기까지 (0) | 2009.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