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 중 / 전상순
눈 뜨면
흰머리 걱정.
위로 보면
이마 주름,
웃으면
입가 주름이 자글자글.
피부도 칙칙해지고.
할미꽃도 봐봐.
피부미용에 신경 쓰느라
따가운 햇빛 피해
얼굴을 아래로 두고 있잖아.
[아동문예 2019년 9.10월호]
'밝고고운동심*동시동요 > 동시 발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치와 코로나19(동시)/전상순 (0) | 2021.04.15 |
---|---|
닭/전상순 (0) | 2020.07.22 |
청개구리/전상순 (0) | 2017.07.07 |
누가 차지할까/전상순 (0) | 2016.07.08 |
저글링/전상순 (0) | 2016.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