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2월 15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당시 치료법이 없었던 악성 피부병, 곧 나병에 걸린 사람은 격리하여 공동체를 보호하게 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무슨 일을 하든 모든 사람이 기쁘도록 애써야 하며, 많은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유익한 것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하며 신앙인의 실천적 삶을 강조한다(제2독서).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고 매달리는 나병 환자에게 예수님께서는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그를 치유해 주신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예수님께서는 치료법이 없던 구약의 전통을 뛰어넘으신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