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1월 22일 목요일 말씀의 초대
예수님은 산 이들의 구원을 위한 대사제이시다. 사제는 제단에 바칠 제물이 필요한 사람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셨기 때문에 제물이 필요 없으시며,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신다(제1독서). 바칠 예물도 없어 스스로 죄인으로 여기는 갈릴래아의 가난한 병자들이 대사제 예수님께 몰려든다. 그들을 치유해 주시고 머지않아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셔야 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다만 악령들이 고백한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