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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되는가톨릭나침반/일상의 묵상 기도

오늘의 묵상

by ♧관리자 2011. 7. 29.

매일미사 7월 29일 금요일 오늘의 묵상

 

복음서를 쓴 목적이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요한 20,30)이라 하였습니다. 복음서의 목적처럼, 예수님께서 공생활 내내 사람들에게 간곡하게 바랐던 것은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셨듯이, 예수님께서 바로 ‘부활이시요 생명’이시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과 생명은 오로지 우리의 믿음으로만 가 닿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깊어지면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는 것이 들리게 됩니다. 그 깊은 깨달음에서 주님의 부활과 생명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깊어질 때 삶과 죽음은 분리되지 않고 하나가 됩니다. 지상에 살면서도 주님의 부활과 생명의 자리에 이미 가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깊어지면 삶이 주님의 생명에 뿌리를 내리게 되어 중심이 잡히고, 웃고 울리는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삶의 풍파가 몰아쳐도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주님’을 믿고 따르며 절망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의 믿음이 더 깊어질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려고 생명의 말씀을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의 믿음이 깊어질 것입니다. 말씀을 얼마나 가까이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것이 자신의 믿음의 잣대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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