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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순시인의 블로그-문학(시,동시)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그대가값진삶을살고싶다면/알기 쉬운 일본어

日本文化

by ♧관리자 2009. 8. 28.
日本文化 ( お正月 )|
글쓴이: 모닝스타☆ 
 
 

1월 1일은 새해의 첫날로서 간지쯔(がんじつ/元日:설날) 혹은 간탄(がんたん/元旦)이라고 하며,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이다. 특히 1일 / 2일 / 3일을「산가니치(さんがにち)」라고 하여,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일을 쉬고, 신년의 출발을 축하한다(あけましておめとうございます).

또한 이 기간에는 도시에 일하러 나가 있던 젊은이들도 고향으로 돌아가 신년을 축하하고,

산가니치의 아침은 가족들이 모여, 도소술(と?을 마시고, 떡국(ぞうに)을 먹는 습관이 있다.

옛날에는 각자의 집 문에 인줄(しめなわ)을 치고, 소나무와 대나무로 만든 카도마츠로 장식한다.

소나무 장식 기간을 마츠노우치(まつのうち/松の內)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카도마츠를 세우는 집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 카도마츠(門松/かどまつ): 카도마츠는 상록수인 소나무와 생명력이 강한 대나무를 섞어 만들어서, 항상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아파트등에 사는 사람이 늘어나 카도마츠를 세우는 가정이 줄었다. 하지만 호텔이나 회사 등의 현관에는 큰 카도마츠를 세우기도 한다.

 

 

■ 오세치요리(お節料理/おせちりょうり): 설날에 먹기위해 준비하는 음식으로, 옛날에는 모든 가정에서 오세치요리를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백화점 등에서도 살 수 있고, 단 양념이 많이 첨가되어 젊은 사람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어 가정에서의 오세치요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 시메나와(しめなわ): 악귀를 쫓기 위해서는 집 문에 시메나와가 장식된다. 이것은 인간에게 재난을 가져오는 악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로서 한국의 금줄과 비슷하다. 요즈음은 이 시메나와가 집안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오토바이에도 달아서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염원하기도 한다.

 

 

■ 하츠모우데(初もうで/はつもうで): 설날 아침에, 새해에 1년 동안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유명한 진쟈(じんじゃ/神社)나 지잉(じいん/寺院:사원)에 참배하는 것을 하츠모우데라고 한다. 이 하츠모우데를 하기 위하여, 12월 31일 밤부터 집을 출발해서, 1월 1일 0시를 기해서 참배하는 사람들로 진쟈나 지잉은 붐비고 아름다운 기모노 차림의 여성도 섞여서, 정말로 설날다운 광경이 벌어진다. 전차나 버스도 철야 운행하여 서비스할 정도이다. 최근의 하츠모우데는 종교적인 동기에서라기 보다도 가족이나 친구들이 서로 만나, 피크닉을 가는 감각에 가깝다. 진쟈나 지잉은 1일에서 3일까지 내내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오토시다마(お年玉/おとしだま:새배돈): 오토시다마는 신에게 바치고

남은 제물을 나누어 주었던 것이 그 출발이다.

지금은 아이들에게「설날은 세배돈을 주는 날」정도로 이해되고 있다.

문방구에서는 「오토시다마봉투(お年玉袋/おとしだまふくろ): 세배돈 봉투)」에 넣어 건넨다.

 

■ 넹가죠오(年賀狀/ねんがじょう:연하장): 한국의 연하장과 비슷다.

「연하특별우편」제도는 1906년(明治39년)에 시작되었다.

그 이후 이 제도는 2차세계대전 중에 일시 중단된 적은 있지만,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와 50억매의 연하장이 연초의 수일간에 걸쳐 일본 전국으로 배달된다고 한다.

 

■ 설날놀이: 일본인들이 즐기는 설날의 놀이로는,

남자아이들의 연날리기(たこあげ), 여자아이들의 하네츠키(羽根つき/はねつき)가 있다.

하지만 점점 줄어들어 가고 있고, 카루타(カルタ)정도가 전통적 놀이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