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먼지가 따라온다 / 전상순
얼룩덜룩 얌전한 고양이
폭신한 발바닥으로
소리 먹고
컴퓨터방에 슥- 따라와
웅크려 앉네.
성석이가 방을 나서자
벌떡 일어나
재빠르게 튀다가
발톱 브레이크를 잡아
거실에서 멈춰
텔레비전 위에 올라갔다
소파 위에 내려앉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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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먹고
컴퓨터방에 슥- 따라와
웅크려 앉네.
성석이가 방을 나서자
벌떡 일어나
재빠르게 튀다가
발톱 브레이크를 잡아
거실에서 멈춰
텔레비전 위에 올라갔다
소파 위에 내려앉네.
임종 시간(임종의 시) / 전상순 (0) | 2024.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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