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사정이 있어 텃밭에 작년보다 덜 가게 됐어요.
그럼에도 잡초 덤불 속에서도 많은 먹거리를 선사해주니 감사할 따름이죠.
가을상추랑 쑥갓을 몇 포기 심고,
늦은 시기에 배추랑 무도 좀 심었어요
(올해는 연일 무더위로, 일찍 파종한 사람들은 대부분, 배추가 죽었다고 하더라고요.)
귀여운 청개구리도 보고,
그 밖에도 귀뚜라미, 나비, 하루살이,
학 한쌍도 보고ᆢ
깻잎향을 맡으며
향수에 젖어 깻잎을 따다가
큰 거미와 사마귀를 만나
놀라서 도망을 치기도 하고ᆢ
그래도 텃밭에 올 때마다
땀은 좀 흘리지만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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