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3월 17일 화요일 말씀의 초대
바빌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었을 때, 에제키엘은 이미 예루살렘의 회복을 예고한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가는 곳마다 생명이 넘치게 한다. 다시 세워진 성전에서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과 함께 현존하시며 예루살렘이 살아나게 하시기 때문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벳자타 못에서 서른여덟 해 동안 앓아 온 병자에게 건강을 되찾게 해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주인으로서 죽어 가는 병자를 살리시지만, 그날이 안식일이었으므로 유다인들은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한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