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12월 19일 금요일 말씀의 초대
주님의 천사가 아내를 낳지 못하는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나, 그녀가 고초를 겪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아들을 낳을 것이라며, 그 아기는 이미 하느님께 바쳐진 나지르인이 되리라고 이른다. 그녀는 아들을 낳고 삼손이라 이름 지었다(제1독서). 루카 복음이 세례자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고 있다. 즈카르야와 엘리사벳 부부는 의로운 사람들로서 흠 없이 살아가고 있었으나 나이 들도록 아이가 없었다. 그러한 즈카르야가 성소에서 분향할 때 가브리엘 천사에게서 아기의 출생 예고를 듣는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