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9월 10일 수요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혼인 문제를 이야기하며 아내가 있으면 갈라서지 말 것이나, 아내가 있는 이는 아내가 없는 사람처럼, 세상을 이용하는 사람은 세상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처럼 살기를 당부한다. 세상의 형체가 사라질 마지막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참행복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불행도 선언하신다. 가난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느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우선적 사랑이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