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7월 27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솔로몬의 꿈에 주님께서 나타나시어 그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는지 물으신다. 솔로몬은 자신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 백성을 잘 이끌고 선악을 잘 분별해 낼 수 있기를 청한다. 주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롭고 분별하는 마음을 주시리라 약속하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과 주님의 섭리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확신을 전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밭에 숨겨진 보물과 좋은 진주를 찾는 상인에 비유하신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가진 것을 다 팔아 보물과 진주를 얻는다. 또한 온갖 종류의 물고기를 모아들이는 그물에도 비유하신다. 그물에 걸린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기고 나쁜 것은 던져지듯 세상 끝 날에도 그리될 것이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