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7월 24일 목요일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잘못을 두 가지 악행으로 요약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주님을 저버렸고, 자기 자신을 위해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판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를 이사야서의 예언을 들어 말씀하신다. 곧, 주님을 배척하는 자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여 그들이 마음으로 깨닫고 돌아올 수 없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주님을 따르는 이들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