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8월 30일 금요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며 권고한 것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곧 하느님의 뜻에 따라 거룩한 사람이 되어 불륜을 멀리하고 정직한 태도로 다른 이들을 존중하라고 권고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하여 하늘 나라의 신비를 밝히신다. 신랑을 맞이하는 데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반면,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과 함께 충분한 기름을 준비하였다. 주님을 맞이하는 사람은 등불(하느님의 말씀)에 따른 충분한 기름(말씀의 실천)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