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자유게시판 금낭화/전상순 by ♧관리자 2012. 7. 28. 금낭화 / 전상순 강한 힘에 쉽게 주눅 들어 그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수모와 그늘에 죽어버리는 나약한 금낭화가 되지는 마라 떡잎의 희생으로 피어난 5월 주렁주렁한 복주머니 허사로 돌리지는 마라 양지바른 곳에서나 응달진 곳에서나 두루뭉술 잘 참아 끝내 자랑스러운 금꽃이 되어 다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전상순 시인의 블로그 '더보기 >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2.08.15 ♧ (0) 2012.08.05 노래하는 가족 (0) 2012.07.24 ◇ (0) 2012.07.20 드림드럼 (0) 2012.07.12 관련글 ♤ ♧ 노래하는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