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상순시인의 블로그-문학(시,동시)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생각과 위로가 되는 *시/1시집『천년의 사랑』

솜다리

by ♧관리자 2009. 11. 10.
솜다리 / 전상순 갈증을 잘 느껴 솜털 많이 지닌 솜다리 스스로 억압과 외면의 아픔에 솜털 들고 깊은 산 설악에 숨어 버렸다 보드랍고도 내성적인 에델바이스의 정해진 운명인가 조금은 불안하게 시린 흰 꽃잎 내밀며 낯선 곳에서 또다시 생을 시작한다 여린 꽃이여 그곳에서나마 원없이 맘 편히 환하도록 피어나라.

'생각과 위로가 되는 *시 > 1시집『천년의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년의 사랑/전상순  (0) 2009.11.13
가을이 다 지나간다니/전상순  (0) 2009.10.22
동행/전상순  (0) 2009.10.08
침묵의 빛/전상순  (0) 2009.10.08
어떤 힘/전상순  (0)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