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식 / 전상순
까만 밭두둑은
아빠가 말은
김밥.
밭에는
김밥이 천지다.
당근
무
우엉
시금치...
나는
김밥 속 야채만
쏙쏙 뽑아 먹네.
[2024년 한국동시문학회 우수동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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