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6월 12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나탄이 다윗에게,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차지한 사실을 꾸짖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자 다윗은 죄를 수긍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율법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며, 이제는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신다고 말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 바리사이의 집에서 식사를 하실 때 죄인인 여자가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향유를 붓자 사람들이 못마땅해한다. 예수님께서는 더 많은 빚을 탕감받은 사람의 이야기를 하시며, 여자의 죄를 용서하시고 평안히 가라고 이르신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