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5월 30일 오늘의묵상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포도밭의
열매를 수확하도록
준비시키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언자들을 조롱하고
박해하였습니다.
마지막 때에 이르자
하느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외아들을 보내시어 구원의 '
포도밭에서 열매를 얻도록
섭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고집을 부리고 순종하지
않을뿐더러 그 아들마저
십자가에 처형시킵니다.
하느님께서는 구세주이신
아드님의 수난과 죽음을
아시면서도 이스라엘에
보내셨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사랑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러자 포도밭의 주인께서는
구원의 포도밭을 다른 이들
곧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에게
넘겨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을 통하여
새로운 하늘과 땅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이며
하느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한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그만큼 많은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새 포도밭의 일꾼들은
믿음과 절제, 인내와
형제애를 키워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으로부터
포도밭 하나를 받아
가꾸게 됩니다.
우리 포도밭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악한 소작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분의
훈계와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착한
소작인들이 되어
그분의 뜻에 맞는
영적 수확을 날마다
봉헌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