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7월 19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목자는 임금을, 양 떼는 백성을 나타낸다. 이스라엘의 임금과 지도자들이 백성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왕국이 멸망하고 유배를 가게 되었을 때, 하느님께서는 이 흩어진 양들을 다시 모으시고 정의를 세울 임금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제1독서).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시다. 십자가에서 당신 자신을 바치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이를 하나가 되게 하시고 또한 그들이 하느님과 화해하도록 이끄시기 때문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들처럼 살아가는 군중을 가엾게 여기시어 그들을 돌보시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다. 그분은 하느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약속하신 착한 목자시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