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9월 28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주님께서 공평하다고 여기시는 인생길을 전해 준다. 의인이라 할지라도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면 죽을 것이며, 악인이라도 자신이 저지른 죄악을 버리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살 것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무슨 일이든 이기심과 허영심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으로 하라고 당부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간직해야 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신 마음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두 아들의 비유’를 드시어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참되게 실천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하신다. 그리고 의로운 길에 대한 가르침을 믿은 세리와 창녀들이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신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