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9월 20일 토요일 말씀의 초대
지혜서는 의인들의 운명에 대해 말한다.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서 평화를 누리고 있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의 거룩한 이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 선택된 이들은 세상 그 누구도 단죄하거나 심판할 수 없다고 증언한다. 환난과 역경도 주님의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서 갈라놓을 수 없으며, 죽음과 그 어떤 권세도 그들을 하느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분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