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8월 2일 토요일 말씀의 초대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시도하였으나, 죄 없는 이의 피를 흘리게 하면 백성이 그 책임을 질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대신들과 백성은 그를 살려 두자고 한다(제1독서).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차지한 헤로데에게 부당하다고 이미 여러 차례 지적하였다. 이 때문에 헤로데는 요한을 가두었으나 백성이 두려워 죽이지는 못했다. 그러나 헤로디아의 계략으로 말미암아 헤로데는 괴로워하면서도 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