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7월 20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사람이 주님의 정의와 심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주님의 힘이 정의의 원천이며 주님만이 만물을 다스리는 주권을 지니시고 그것을 돌보신다. 주님의 심판은 너그러우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성령께서 친히 나약한 우리를 대신하여 탄식하시며 간구해 주신다고 고백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들어 하늘 나라를 알려 주신다.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나 나무가 되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인다. 누룩은 밀가루 속에 들어가 그것을 온통 부풀어 오르게 한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