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10월 20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의 환시로 평화에 관한 하느님의 말씀을 받는다. 언젠가 주님께서 몸소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어 그들끼리 전쟁을 하지도 않고 모두가 하느님을 경배할 때가 온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마음을 다해 주님을 믿는다면 의로움을 얻고 구원받는다고 선포한다. 그러나 이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많은 사람의 노력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데에서 오기 때문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지상 사명을 마치시고 하늘로 오르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하신다.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삼위일체 하느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복음을 선포하라는 것이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