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7월 22일 월요일 말씀의 초대
한 여인이 사랑하는 이를 찾아 거리와 광장을 돌아다니다가 밤이 되어서야 만나게 된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을 찾아 헤매는 모습의 문학적인 표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교회의 애절한 마음을 예고한 것이기도 하다(제1독서). 제1독서 아가에서 노래한 것과 비슷하게 마리아 막달레나는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의 시신을 찾아 헤맨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나타나시고, 그녀는 자기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이심을 알아차린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