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17. 8. 6. 23:32
매일미사 8월 6일 일요일 복음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났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9
그 무렵
1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5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 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