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15. 5. 9. 22:46

매일미사 5월 10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베드로 사도는 자발적으로 이방인들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당신 뜻을 알려 주시는 대로 따랐을 뿐이다. 그는 환시를 보고는 하느님께서 이방인들을 받아들이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로마 사람 코르넬리우스를 찾아갔다. 그리고 다른 민족들에게도 성령의 선물이 내리는 것을 보고 그 집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준다(제1독서). 하느님의 사랑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내어 주심으로써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사랑이심을 안다(제2독서).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친구라 부르시며,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가장 큰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셨다. 우리가 사랑의 계명을 지킨다면 우리도 그 사랑 안에 머물게 된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