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13. 10. 6. 20:36

매일미사 10월 6일 일요일 말씀의 초대

 

하바쿡 예언자는 폭력과 불의로 가득 찬 세상을 바라보며 하느님께 탄원한다. 주님께서는 환시를 보여 주시며 인내를 가지고 의인으로 끝까지 살아가라고 말씀하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동료 티모테오에게 주님을 위하여 증언하는 일을 계속 수행하라고 권고한다. 그 일이 수치와 고난을 안겨 주는 것이라고 해도 감옥에 갇혀 사는 자신의 모범을 따르라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믿음에 대해 가르치신다.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하느님께서는 그 믿음에 응답하실 것이다. 그 믿음은 단순한 마음가짐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충실하고 겸손하게 행하는 것을 뜻한다(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