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13. 9. 23. 20:28

매일미사 9월 23일 월요일 말씀의 초대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이스라엘 백성은 바빌론으로 유배되었다. 그러나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는 바빌론을 점령한 뒤 이스라엘 백성이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칙서를 반포한다. 유배 생활 5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 사건을 에즈라기는 하느님의 섭리로 고백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등불의 비유’를 통하여 당신 말씀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 등불을 켜서 감추지 않듯이, 당신 말씀을 듣는 이도 그 말씀의 빛을 밝혀야 하는 것이다(복음).